글제목 : 교회음악과의 소리를 들어주세요~
글쓴이 : 조성옥 : 등록일 : 2014-04-02 오후 8:30:24 : 조회수 : 3062

 

교회음악과 성악전공의 소리를 들어주세요~

 

2014년 3월 24일에 관현악오디션에 참여한 교회음악과 성악전공 4학년 이윤정입니다.

 

이번 관현악 오디션 중 성악부문의 결과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였고

제 자신도 그 결과에 대하여 납득이 되지 않아 이 글을 올립니다.

 

처음 결과를 보았을 때는 너무 납득이 되지 않아 담당 교수님을 찾아가 말씀드렸더니,

교수님께서는 3월 28일 금요일에 있는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있는 대전 시향 주최하는

‘유망주 발굴 콘서트’ 협연자 오디션에서 더욱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보자고 말씀하시며,

그 오디션에 집중하라고 하셔서 저 또한 그 오디션에 집중하며,

28일 금요일 오후2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오디션을 참여하였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학교 오디션과 예당 오디션의 날짜는 단 4일 차이였고, 저는 그동안 준비한 그대로

2번의 오디션 모두 같은 곡으로 오디션에 참여하였습니다.

 

4월 2일 수요일 오후 12시에 대전 시향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가 공지 되었고

합격된 제 이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더욱 학교 측의 관현악 오디션 결과를 납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내에서 처음 오디션에 참여한 것도 아니며 2학년 3학년 4학년을 거치면서

여러번 오디션을 경험했습니다.

 

그 때마다 심사위원이신 교수님들을 신뢰했고,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였지만

이번 관현악 오디션의 결과에 대해서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교수님들의 심사 결과를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관현악 연주에 참여하지 못하여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결코, 합격된 사람을 향한 공격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지금까지 배워온 성악적 부분에서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결과를 받았기에

저는 이번 관현악 오디션 성악부문의 심사가 공정한 심사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학교와 교수님들께 요청 드리는 바는, 각 교수님들마다 들으시는 부분이 다 다르시겠지만,

이번 오디션의 결과는 너무 납득이 되지 않기에 심사를 하셨던 각 교수님들의 실명으로 된

성악부문의 점수표를 공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번 관현악 오디션 성악부문에 대하여 공개 재 오디션을 열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이번 오디션의 성악부문의 결과가 성악전공 교수님들의 의견이 맞는지 너무 의문스럽습니다.

 

성악전공이 아닌 타 전공 교수님들의 점수까지 반영되어서 이런 납득이 되지 않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 공개 재 오디션을 통하여, 실기시험처럼, 현재 침례신학대학교에 출강하고 계시는

모든 성악 강사 선생님들까지 심사위원으로 정해주십시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까지 공개 재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준비한 만큼, 노력한 만큼 실력으로 공정한 상대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저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정직하게 실력을 평가하는 것 외에 다른 것들이 작용했다는

의문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묵언으로 이 일을 지나쳐,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후에도 후배들에게 또 다시 똑같은 일이

반복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일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졸업한 후에도 앞으로 후배들이 교내에서 어떤 오디션을 하던지, 오디션을 보는

목적에 맞게 실력으로 정직하게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끝으로 각 교수님들의 점수표를 게시해 주시고,

빠른 시일 내에 공개 재 오디션을 열어주시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깨어있는 신학교의 학생으로 진리에 바로서서 거룩한 나팔로 쓰여지는 의미있는 소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끝까지 인내로 동참하며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교우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4월 2일 교회음악과 성악전공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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