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침신공동체에게 ㅇ알립니다!
글쓴이 : 백종두 : 등록일 : 2014-05-18 오전 3:29:07 : 조회수 : 2766
시국선언문

 

침신공동체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은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 아주 찬란한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쯤 많은 침신학우들께서는 시편 127편 2절 말씀

 "너희가 일찍이 일러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헉되도다.

  그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처럼 따뜻한 침실에서 예쁜 이불을 덮고 꿀같은 단잠을 자고 있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마음아프게도 우리 침신공동체 안에는 지금 이 새벽 01시 40분에

제대로 잠을 들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 침신공동체의 수장이자 대표이신 배국원 총장님을 비롯하여 김한중 비서실장,

그리고 비서인 안자매님, 신학대학원장이신 이형원 교수님, 일반대학원장이신 박영철 교수님,

목회대학원장이신 이현모 교수님, 이명희 교수님, 김용국 교수님, 침신연구소장이신 김승진 교수님, 기독교육과 이석철 교수님, 신학과 김선배, 김광수 교수님, 우택주, 장동수, 장수한 교수님,계속해서 말씀드리자면 학부의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교회음악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영어과, 상담심리학과에 속하여 계신 각학과장님과 모든 교수님들,

우리침신공동체에 출강하고 계시는 모든 외래 교수님들 등등께서는

지금 이시간에도 잠을 들수가 없어서 우리 성삼위일체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 보다도 학부 총학생장과 각학과 학생장, 복지위워장, 학보사,

그리고 각 기관에 속한 모든 임원들은

2014년 5월 18일 주일이 어서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신학대학원 원우회 임원들은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부족 하나마, 우리 침신공동체의 일원인 일반대학원 원우들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신광은 학우님께서도 아마, 잠을 들지 못하고 있을 것입나다.

지금 이시간에도 잠을 주무시지 못하고

우리 침신대학교를 지키고 계시는 경비아저씨들은 오늘밤이

그 어느날 밤보다도 더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제, 그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마, 우리 침신공동체에 속해 있는 모든 학우들은

지난 금요일인 2014년 5월 16일 정오쯤에는

대부분 정다운 유성 하기종 교정을 떠나서 각자자의 교회로 발걸음을 향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침신공동체의 한 학우인 신학대학원 제 34 대 원우회장이신 '이욱세' 학우는

지금 이시간 주일 새벽인 2014년 5월 18일 02시 03분에도

차가운 교정인 우리 침신공동체의 꿈이 담긴 도서관 마당에서 추위와 싸워가며

'나의 조국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화' 그리고 '침신공동체'를 위하여 

우리 아버지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이욱세 신학대학원 원우회장은 침신공동체와 기독교한국침례회

그리고 한반도와 대한민국 교회를 위하여 아버지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도 지난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날 그 시간 진도 바다의 슬픔을 위로하며, 고인들의 유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공교롭게도 이욱세님이 금식기도를 시작한 날이

지난 1961년 5월 16일 새벽 3시에 일어난 5.16혁명과 동일한 날이네요.

이욱세 학우는 우리 침신공동체 학우들이 각자의 교회로 발걸음을 옮긴 지난 2014년 5월 16일 정오 때부터 지금까지 차가운 우리의 마당에서 "독아청청" 홀로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우연의 일치인지 아버지하나님의 예비하신 뜻인지 모르지만 기이하게도 지금 이시간 이 글을 쓰고 있는 제가 장애인의 삶을 시작한 날인 지난 1980년 5월 18일 광주사태(광주시민민주화운동)와 같은 날인 2014년 5월 18일 주일 새벽이네요.

침신공동체여러분!

우리는 작금의 시국과 우리 기독교한국침례회 그리고 우리 침신공동체의 현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겠습니까?

지금, 우리 한반도는 위기 일보 직전에 즉면해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회생불가능한 시한부 인생과도 같은 위기에 서 있습니다.

지금, 우리 침신공동체는 지난 세월호 사건처럼 "좌초"될 수 있는 "사면초가"이며 "백척간두"처럼

      보이는 "풍전등화"와 "진퇴양란"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 밤 2014년 5월 17일 나와 학부총학생생장, 그리고 신학대학원장은 배국원 총장님 일행과 신광은 학우를 집으로 보내드리고 2014년 5월 17일 온 밤을 지새우며 우리 아버지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아프게도 저와 학부총학생장은 주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이욱세 신학대학원 원우회장을 시베리아 벌판 같은 아주 차가운 우리 침신대 교정 마당에 홀로 나두고

저는 서울로 학부 총학생장은 자신의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밤에 잠을 들수가 없어서 이욱세 신학대학원장과 학부총학생장을 생각하면서 재주없는 글이나마 몇자 적어 봅니다.

이제 저는 작금의 우리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서 참으로 어려운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침신공동체 교수, 학생, 우리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침신공동체 이사회의

      연석회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우리교단 증경총회남들의 참석도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둘째, 현시국을 위한 우리 침신공동체의 전체 기도회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셋째, 세월호 유가족과 우리 침신공동체와 우리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를 위해서

      우리의 '작은 손길' 모으기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침신공동체 여러분! 안녕히 주무시고 2014년 5월 18일 주일 예배를 잘 드리고

우리의 정다운 침신동산에서 만납시디.

 

                           2014년 5월 18일 새벽 3시에 이욱세 학우를 생각하면서

                           광주 5.18운동 제 34 주년에 강남에서 일밥대학원 백종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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